기흥 골드CC 마음이 편해지는 야간라운딩

마음이 편해지는 
기흥 골드CC에서의
야간라운딩

골드CC는
기흥IC에서 멀지 않아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1년에 보통 7~8번정도
방문하는 골프장입니다

바로옆의 코리아CC와
맨앞의 코리아퍼블릭까지!
항상 골프치는 사람들로 넘치고,
개인경험담 기준으로
새벽4에도 티업이 가능하고,
코리아퍼블릭 기준 밤 10시에도
스타트가 가능하니
이쯤되면
거의 24시간 돌아가는 골프장입니다

1번홀 스타트!!!!
오늘 잘해보자!! 라고 생각하지만
연습도 안하면서
매번 란딩 시작할때
그런 다짐하지만 뭐할까요 ㅎㅎㅎ

골드CC는 
경사의 업다운 코스가 많고
비교적 짧은 홀도 많아
장타자 혹은 장타를 꿈꾸는
남성 골퍼들에게
엄청난 도전의식을 선사합니다

저도 골드CC에서
파5홀 투온, 파4홀 원온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OB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그날의 내기가 큰 편이라면
안전하게 가는게 좋습니다^^

티박스에서 세컨샷까지 내리막 50미터는
족히 되어보이는 파5홀의
세컨샷 지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폰카의 화질도 문제지만
요즘 라운딩은 미세먼지로 인해
운동으로 하러 온건지
미세먼지 마시러 온건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투그린 중 오른쪽 그린을
사용하는 파3홀.
오른쪽 공간이 거의 없어
저처럼 의도하지 않는,
샷하면 자동으로 
드로우 구질이 되어버리는
플레이어는 어쩔수없이
오늘쪽 나무들을 보고 
샷을 해야 합니다

어쩌다 항상 걸리는 드로우가 아닌
스트레이트 샷이 나오면 
그냥 벌타받으러 가야합니다

드로우 구질은 좌그린을, 
페이드 구질은 우그린을 선호하겠죠 ㅎㅎ

야간이 시작되고,
엄청난 드라이버 샷을 하게 되면
그린까지 정말 안남는 파4홀,
저도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가깝게 세컨샷이 남았는데
우그린을 사용하는지라
입을 열고 반기고 있는
벙커를 모른척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하는수없이 들어가서 인사하고 나오느라
스코어는 보기를....ㅠㅠ

드라이버 250미터, 260미터를 친다고
스코어가 좋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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